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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명수도 반하게 할 아이유표 발라드 5곡

EDM을 원하는 박명수로 하여금 발라드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할 ‘아이유표 감성발라드’를 모아 소개한다.

via 아이유 인스타그램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한팀이 된 박명수와 아이유가 선보일 곡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원하는 박명수와 느린 음악을 원하는 아이유가 과연 어떤 곡으로 조화를 이룰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EDM을 밀고 나가겠다"며 댄스곡을 원한다고 했지만 아이유가 기타를 들고 설득하자 마음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그간 아이유는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차분한 분위기로 발라드를 선보이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아 왔다.

 

박명수로 하여금 발라드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할 '아이유표 감성발라드'를 모아 소개한다.


1. '나만 몰랐던 이야기'

 

via1theK (원더케이) /Youtube

 

"좋은 이별이란 거, 결국 세상엔 없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면 그때 차라리 다 울어둘 걸. 그때 이미 나라는 건 네겐 끝이었다는 건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지난 2011년 2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 플러스 앨범 'REAL+'의 수록곡이다.

 

이 곡은 윤상이 작곡한 곡으로 그는 지난 2013년 한 방송에서 "아이유가 '좋은 날'로 국민 여동생이 되기 전 한 TV 예능 프로를 통해 처음 보게 됐다"며 "다른 출연자들과 섞이지 못하고 있는 슬픈 얼굴을 본 후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작곡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 '마음'
 

via 아이유 인스타그램

 

"나를 알아주지 않으셔도 돼요. 찾아오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디지털 싱글 '마음'은 지난 5월 16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 2회 엔딩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곡은 '프로듀사'의 정식 OST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이유가 팬들에게 선사하는 선물로 만들어진 곡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호응을 받았다.

 

3. '무릎'

 

via LOEN TREE Official Channel /Youtube

 

"무릎을 베고 누우면 나 아주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 머리칼을 넘겨줘요. 그 좋은 손길에 까무룩 잠이 들어도 잠시만 그대로 두어요. 깨우지 말아요. 아주 깊은 잠을 잘 거예요"

 

'무릎'은 아이유의 자작곡으로 정식 발매 음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 곡은 로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4. '보이스 메일(Voice Mail)'

  

via MBC뮤직

 

"늦은 밤 진동 소리에 은근한 목소리로 나를 깨웠잖아. 아침은 꼭 먹고 다니라며 다정했던 걱정 정말 넌 아무 뜻도..없었냐"

 

'보이스메일'은 아이유의 실제 경험담이 담긴 곡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과거 아이유는 이 노래에 대해 "짝사랑을 하다 거절당하고 만든 노래라 부를 때마다 너무 슬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5. '금요일에 만나요'

 

via 1theK (원더케이) /Youtube

 

"우~ 이번 주 금요일. 우~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 주말까지 기다리긴 힘들어. 시간아 달려라 시계를 더 보채고 싶지만 (mind control)"

 

'금요일에 만나요'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연애 직전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지난해 12월 발표되고 6개월이 지난 뒤에도 음원차트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