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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런던 대공습’ 당시 프로파간다 사진 공개 (사진)

영국 맨체스터 제국전쟁박물관이 대공습 75주년을 맞아 당시의 프로파간다 컬러 포스터 다수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via Imperial War Museum 

 

영국이 공격 당하던 '대공습' 기간 동안 쓰였던 프로파간다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제국전쟁박물관(The Imperial War Museum)이 대공습 75주년을 맞아 공개한 당시 프로파간다 컬러 포스터를 소개했다.

 

런던 '대공습'은 1940년 9월부터 1942년 5월 사이 히틀러가 이끄는 독일 공군이 영국 상공에서 5만 톤의 폭탄을 떨어뜨린 폭격 기간을 의미한다.

 

런던 시민들의 평정심을 위해 당시 영국 정부는 '폭탄이 떨어져도 평정심을 잃지 말자'는 주제의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거리에 게재했다.

 

Via Imperial War Museum

 

포스터의 배경은 공습 상황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물들은 평온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배경과 인물의 모습이 유리된 포스터 사진이 정말 효과가 있었던 걸까.

 

이 기간 동안 사망자가 4만 3000여명, 이재민이 100만명 이상이나 발생했음에도 당시 런던 시민들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일상을 영위했다고 한다. 

 

해당 전시는 2016년 봄까지 열릴 예정이다.

 

 

 

 

 

Via Imperial War Museum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