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모교 방문한 천우희가 후배들에게 전한 말
15일 천우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9일 천우희가 모교인 이천 양정 여고를 찾아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via 나무엑터스 /NAVER tvcast
배우 천우희가 10년 만에 모교를 방문했다.
15일 천우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천우희가 모교인 이천 양정 여고에 찾아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설렘과 긴장감을 가득 안고 학교에 들어선 천우희는 학생들의 큰 환호성에 기뻐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천우희는 학생들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천우희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학교를 가든 못 가든, 좋은 학교에 가든 그렇지 않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인생은 정말 길기에 그런 것에 연연해하지 않으셔도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천우희는 "제가 연극을 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는 '네가 무슨 연극을 해? 키도 조그맣고 얼굴도 예쁘지 않잖아"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배우가 되기 전의 일화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천우희는 "남들의 이야기는 조언이 될 수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무엇이든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천우희는 "10년 만에 왔는데 선생님들도, 학교도 그대로다"며 "그 때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는 방문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via 나무엑터스 /NAVER tvcast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