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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알리자” 경주서 만화 특별전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 위안부 문제를 다룬 만화 기획전 ‘지지 않는 꽃’이 14일부터 경북 경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제 41회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 한국만화기획전 당시 '지지않는 꽃' 포스터> via 해외문화홍보원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 위안부 문제를 다룬 만화 기획전 '지지 않는 꽃'이 14일부터 경북 경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경주문화재단이 마련하는 전시회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8월23일까지 이어진다.

 

이현세, 김광성, 박재동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22명의 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 다큐멘터리 영상 등 32점이 전시된다. 

 

'지지 않는 꽃'은 작년 프랑스에서 열린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의 방해에도 전시회를 가져 1만7천여명이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경주예술의 전당 김완준 관장은 "광복 7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남아있는 위안부 문제를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친근한 매체를 통해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문의:☎ 158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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