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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보관함에 반려견 방치한 무개념 주인 (사진)

마트에 데려간 반려견을 비좁은 물품보관함에 방치한 주인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마트에 데려간 반려견을 비좁은 물품보관함에 방치한 주인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일산 코스트코>라는 제목의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쇼핑 전 짐이나 가방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코스트코 내부의 물품보관함이다.

문제는 물품보관함 안에 보관돼 있는 것이 물건이 아니라 조그만 강아지라는 것이다.

말티즈로 보이는 이 하얀 강아지는 좁은 보관함 안이 더웠는지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게시글에 따르면 더운 날씨에 뿌옇게 김이 서린 물품보관함에 갇혀있던 강아지를 목격한 한 시민이 코스트코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 후 강아지가 구조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안타까운 모습의 강아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견을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강아지 주인을 향해 크게 분노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