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기 싫은 강아지의 ‘마지막 몸부림’ (영상)

"안돼. 난 너처럼 못해!"

아등바등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멍멍이의 모습이 애잔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페이스북 등 SNS에서 강을 건너려는 원숭이와 곧 죽어도 못 건너겠다는 멍멍이의 실랑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숭이는 길쭉한 팔다리로 점프를 한방에 성공했지만 멍멍이는 달랐다. 자신의 팔다리로는 도저히 건널 수 없는 난관처럼 보인 것이다.

어떻게든 건너게 해보려는 원숭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멍멍이는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강 건너기를 거부했다.

과연 짧은 목줄을 사이에 두고 옥신각신 하는 두 녀석 중 승자는 누가 됐을까. 결과는 위 영상 11분 이후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09년 최초 공개됐지만 최근 유튜브를 포함한 국내 SNS를 통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via Pan & James english subtitle /Youtube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