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의 시선으로 바라본 ‘험난한 하루’ (영상)
거리를 떠도는 유기견의 시선으로 바라본 험난한 세상에서의 하루를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via WorldForAllVideos /YouTube
흔들리는 화면과 거친 숨소리에서 유기견의 위험천만함이 느껴지는 영상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현지 시간) 인도의 동물보호단체 ‘World For All’은 유기견 입양을 권장하기 위해 제작한 유기견의 하루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유기견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험난하다.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어 버려진 음식을 먹고 고여있는 더러운 물을 마신다.
사람들은 이유도 없이 물을 뿌리고 괴롭히며 차들은 경적을 울려댄다. 그렇게 유기견은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영상은 끝이 난다.
다소 충격적인 결말에 대해 제작진은 “유기견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만들었다”며 “이 영상을 제작하면서 다친 동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상은 뭄바이의 유기견 25만 마리 중 한 마리의 하루일 뿐”이라며 다시 한 번 유기견을 입양할 것을 권했다.
via WorldForAllVideos /YouTube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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