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와 ‘엑스맨’, 영화에서 뭉치나…마블 협의 중

'어벤져스'와 '엑스맨'이 영화에서 함께 뒹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코믹북뉴스는 마블이 어벤져스와 엑스맨이 함께 등장하는 영화 제작에 폭스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어벤져스'와 '엑스맨' 결투를 그린 코믹북이 존재하고 있는데다가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는 구체적인 시점까지 언급되고 있어 영화팬들의 관심이 벌써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마블의 수장 케빈 퍼기(Kevin Feige)가 지난해 '어벤져스'와 '엑스맨' 만나 가능성에 대해 "언제 될지 확신할 수 없지만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앞서 마블이 소니 측과 협상해 '스파이더맨' 공동 제작을 성사시킨 것처럼 '엑스맨'도 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