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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남편 서세원이 폭행” 신고…무슨 일 있길래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목사 신분인 그의 처신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개그만 출신 목사 서세원. ⓒ연합뉴스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정희는 지난 10일 오후 112에 남편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신고했다. 두 사람이 이날 오후 6시쯤 강남구 청담동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 서세원이 서정희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하다 뒤로 밀어 넘어트렸다는 것이다.

서정희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경찰에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지만 지병인 당뇨의 심각성을 주장해 일단 풀려난 뒤 곧바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금명간 서세원 씨에게 출석을 요구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서세원은 최근 재정난으로 자신이 세운 청담동 교회의 문을 닫았으며 지난 2월 발표했던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 계획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세원 관련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세원, 왜 저러나", "서세원, 목사 맞아?", "서세원, 문제 있는 사람이다", "서세원,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