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축구대표팀, 미크로네시아 상대로 ‘38-0’ 승리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미크로네시아를 상대로 국제 축구경기 역사상 최다 점수차 승리인 ‘38-0’을 기록했다.
Via 101 Great Goals /YouTube
국제 축구경기 역사상 최다 점수차 승리인 '38-0'이라는 전후무후한 기록이 나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Fiji)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이웃나라 미크로네시아(Micronesia)를 '38-0'으로 꺾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제 축구경기 사상 최다 점수차 승리로 앞선 기록은 2001년 호주가 미국령 사모아를 상대로 기록한 31-0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피지의 공격수 안토니오 투이부나(Atonio Tuivuna)는 혼자서만 10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편,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된 미크로네시아는 지난 3일 타히티와의 경기에서도 0-30으로 패배한 바 있다.
Via 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