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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기말고사’ 보는 중국 학생 800명 (사진)

중국 허난성 신샹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숲 시험장’을 만들어 기말고사를 치르게 한 사진이 공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Via qq.com

 

나무보다 빽빽하게 들어 앉은 800명의 중학생들이 숲 한가운데서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큐큐닷컴은 중국 허난성(Henan 省)에서 찍힌 놀라운 '숲 시험장'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학생들은 허난성 신샹시(Xinxiang 市)에 위치한 한 중학교 학생들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긴장감 완화를 위해 학교 근처 숲에 약 900평짜리의 시험장을 만들었다. 

 

교장 지아 공지예(Jia Gongjie)는 인터뷰에서 "숲은 학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장소다"라며 "숲의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 덕에 학생들은 읽고 생각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숲 시험장'을 만든 취지를 설명했다. 

 

 

 

Via qq.com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