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위로하는 칠레 소년의 손길 “힘내세요” (영상)

via ALXrecords /YouTube 

'무관의 제왕' 리오넬 메시(Lionel Messi)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꼬마 소년의 손길이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축구 동영상 유튜브 채널 'ALXrecords'에는 메시와 에스코트 키즈의 훈훈한 모습이 포착된 동영상이 게재됐다.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당일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개최국 칠레에게 승부차기 끝에 1-4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는 국제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메시는 또 한번 좌절했고 그라운드에서 고개를 숙인 채 움직일 줄을 몰랐다.

그때 칠레의 에스코트 소년이 살며시 메시에게 다가왔다. 소년은 '우승이 아니어도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듯 메시의 허리에 고사리 같은 손을 두르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를 위로하는 꼬마 소년과 소년의 손길을 거절하지 않는 메시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영상이다.​

via ALXrecords /YouTube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