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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에 뛰어든 철갑상어 공격에 사망한 5살 소녀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5살 소녀가 철갑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via Dailymail

 

미국의 한 소녀가 철갑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는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보트를 타던 일가족이 철갑상어에게 공격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지난 2일 5살 소녀 제이론 리피(Jaylon Rippy)와 그녀의 가족들은 스와니 강(Suwannee River)에서 보트를 타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평화로운 순간은 순식간에 공포의 현장으로 변했다. 강 한복판에서 튀어 오른 철갑상어가 리피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가한 것이다.

 

약 2.5m의 길이에 무게가 무려 90kg 였던 철갑상어의 습격에 리피는 결국 숨지고 말았다. 

 

리피의 엄마와 9살 오빠도 얼굴 등에 큰 상처를 입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플로리다 주는 최근 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철갑상어가 갑자기 튀어 올라 사람을 공격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김진용 기자 jiny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