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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도시들, 신비롭긴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상승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가상의 수몰 도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영국 런던의 물에 잠긴 모습 ⓒmashable.com

 

지구 온난화의 미래는 위협적이다. 알다시피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그린란드의 빙하 두께는 매년 2m씩 얇아지고 있고, 만년설의 해빙속도는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진행된다면, 지대가 낮은 해안 도시들은 곧 물에 잠기고 말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국립중국과학원에 따르면, 실제로 해수면은 지난 100년간 전체적으로 평균 25cm 상승했고, 2100년에는 95cm가 상승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럴 경우 베니스를 비롯하여 키리바시, 피지, 미크로네이시아, 몰디브 등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나라는 모두 물에 잠기게 되고 말 것이다. 전 세계의 기후 전문가들은 앞으로 50년 이내에 몰디브가 수몰되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뉴욕의 맨하탄, 중국 상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도 침수 가능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기후운동가와 과학자, 저널리즘 그룹은 비영리연구팀을 결성했다. 이들은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World Under Water’라는 새로운 시각화 도구를 만들었다고 9일 매셔블이 보도했다. ‘World Under Water’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의 수몰된 풍경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과학적인 정확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게끔 ‘충격’을 주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 2012년 11월 뉴욕타임스는 구글 어스와 지형지도를 사용하여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표시하는 쌍방향 지도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들이 보여주는 도시의 수몰사진은 한편으론 신비롭지만 이러한 미래는 결코 아름답지도, 신비롭지도 않을 것이다.

 

타임 스퀘어 ⓒmashable.com

뉴욕 시티 ⓒmashable.com



라스베가스 ⓒmashable.com

 

 

보스턴 ⓒmashable.com


하버드 대학교 ⓒmashable.com


마이애미 ⓒmashable.com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 ⓒmashable.com


보스턴 ⓒmashable.com


워싱턴 ⓒmashable.com


자유의 여신상 ⓒmashable.com

▲'축구팬' 손짓하는 '브라질'의 도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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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