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덕후들을 위한 일본 스타벅스 이색 매장 7곳

세계 어딜 가나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 역시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기존과 다른 분위기의 매장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벅덕후'라면 눈이 휘둥그레질 일본 이색 매장 7곳을 소개한다.

1. 도야마 칸스이공원점(富山環水公園店)

도야마현 도야마시에 위치한 칸스이공원은 '물과 함께하는 생활'이란 뜻으로 마치 유럽에 놀러 온 듯한 인상을 준다.

이곳 매장은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공원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 후쿠오카 다자이후텐만구 오모테산도점(太宰府天満宮表参道店)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매장으로 전통과 현대가 한대 어우러진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

외관부터 매장 안까지 전통 목조 구조로 이뤄져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3. 도쿄 긴자마로니에도리점(銀座マロニエ通り店)

외관상 다른 매장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곳이지만 매년 크고 작은 이벤트가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매장'이다.

긴자 지역의 특색에 맞게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4. 가마쿠라 오나리마치점(鎌倉御成町店)

일본 유명 만화작가 요코야마 류이치가 살던 저택에 지은 매장으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어 한눈에 들어온다.

매장 벽면에는 요코야마 생전 작품들로 꾸며져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5. 후쿠오카 오호리공원점(福岡大濠公園店)

매장에 설치된 테라스에서 공원의 멋진 경치를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매장 안까지 따스한 햇볕이 내리비추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인기 명소로 꼽힌다.  

6. 고베 기타노이진칸점(神戸北野異人館店)

일본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2층 건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을 휘둥글게 만든다.

영화 속 한 장면에 나올 법한 매장 내부 덕분에 주인공이 된 듯한 인상을 준다.

7. 도쿄 우에노공원점(上野恩賜公園店)

대나무 평상이 돋보이는 매장으로 부담 없이 들렀다가 갈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매장 내 창문을 통해 분수와 자연의 멋진 풍경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어 사람들로 늘 항상 북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