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보면 좋은 픽사 애니메이션 BEST 9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리며 드림웍스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픽사'는 통통 튀는 소재와 이야기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 토이 스토리 (Toy Story, 1995)

카우보이 인형 우디가 액션 우주 인형 버즈의 깜짝 등장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디와 버즈가 좌충우돌하며 겪는 모험을 통해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2. 벅스 라이프 (A Bug's Life, 1998)

추수를 앞둔 개미 왕국을 배경으로 말썽만 부리는 개미 발명가 플릭과 악당 메뚜기 호퍼의 시원한 한판 대결을 그린 영화다.

개미와 메뚜기라는 독특한 소재 덕분에 당시 최고의 애니메이션 자리를 차지했다.

3.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2001)

아이들 비명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몬스터 주식회사'에 찾아온 꼬마 부를 인간 세계에 돌려보내기 위해 겪는 소동을 그렸다.

호탕한 성격의 설리와 재치 넘치는 마이크의 환상적인 콤비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한방에 사로잡는다.

4.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2003)

호주 시드니 파란 바다에서 호기심 가득한 아기 물고기 니모가 인간에게 납치되면서 아들을 위해 나선 열혈 아빠 말린의 모험을 담았다. 

부자간의 사소한 다툼이 결국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며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5.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2004)

정체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전직 히어로 미스터 인크레더블에게 다시 한 번 비밀 임무가 주어진다.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온몸이 늘어나는 아내 엘라스티 걸과 두 주니어와 함께 가장 유쾌한 악당 섬멸 작전을 펼친다. 

6. 카 (Cars, 2006)

경주 우승을 인생 최고의 목표로 여기는 자동차 라이트닝이 경기 도중 한적한 시골 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구닥다리 자동차들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다.

7.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프로 요리사를 꿈꾸는 쥐 레미가 견습생 링귀니를 통해 '요리사'라는 꿈을 이루는 좌충우돌기를 담았다.

자신의 핸드캡을 뛰어넘어 꿈을 현실로 이루는 레미와 링귀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한다.

8. 월-E (WALL·E, 2008)

지구를 버리고 떠난 인간들을 대신해 홀로 지구에 남아 청소하는 로봇 월-E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로봇 월-E를 통해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맺고 끊음에 대해 돌이켜 보게 한다.

9. 업 (UP, 2009)

78세 먹은 괴짜 칼 할아버지가 수천 개의 풍선을 집에 달아서 하늘을 날아 자신의 평생소원을 이룬다는 이야기다.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잊고 있었던 어렸을 적 순수했던 '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