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술’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술은 친구와 회포를 푸는 자리나 집에서 혼자 드라마를 볼 때나 빠짐없이 함께하는 우리의 친구다.

우리나라만 해도 술을 소비하는 인구와 그 목적도 다양한 만큼 각자의 술 취향도 다양하다. 

알싸한 소주를 즐겨 먹는 소주파도 있지만 깊고 가벼운 맥주를 즐겨 먹는 맥주파도 있는 것이다. 반면 둘 다 취향이 아니라는 사람들도 많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술 중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술은 무엇인가? 선호하는 술에 따른 성격을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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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의 쓴맛 '소주'

소주는 특유의 알코올 향과 쌉쌀한 맛이 오히려 깔끔하게 느껴지는 술로, 너무 독하지 않은 적당한 도수를 갖추고 있다.

소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활발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타입이다.

친화력도 좋아 어느 곳에 가도 무난하게 적응해낸다.

2.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맥주'

특유의 깊고 쌉싸름한 맛에 부드러운 목 넘김까지 갖춘 맥주는 알코올 도수도 낮은 편이라 가볍게 즐기기 좋은 술이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다.

다른 사람의 고민에 진심으로 접근할 줄 알며, 불쌍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선한 성품의 소유자다.

3. 고급진 풍미 '와인'

포도의 당분을 오래 발효시켜 마시는 와인은 다른 술에 비해 풍미가 훨씬 깊은 술이다.

품위유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사람들 중에서 와인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이 타입은 이성을 고를 때 외모, 학벌, 성격 어느 면에서나 자신의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을 까다롭게 선택한다.

4. 달콤상큼한 '칵테일'

칵테일은 다른 술에 비해 부드럽고 맛있어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칵테일을 즐겨 마시는 사람은 자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는 로맨티스트다.

다른 타입보다 영화나 드라마 속 로맨스 장면에 쉽게 몰입하며 이에 대해 큰 환상을 갖고 있다.

5. 달콤시큼한 '동동주'

전통주인 동동주는 먹었을 때 탄산음료처럼 달고 톡 쏘아 입맛을 돋우는 술이다.

동동주를 선호하는 사람은 타인의 호의를 고맙게 여길 줄 알며 이에 꼭 보답하는 사람이다.

또한 마음이 여려 주변의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