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즐기는 게임 ‘마인크래프트’ 화제 (영상)
지난 15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게임쇼’에서 '마인크래프트 홀로렌즈 버전의 데모 시연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via E3 Trailers / YouTube
모니터 화면에서 이뤄졌던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이제는 눈 앞에서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게임쇼'에서 '마인크래프트 홀로렌즈 버전의 데모 시연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가 작년 25억 달러(한화 약 2조 7000억원)를 들여 인수한 '마인크래프트 홀로렌즈 버전'은 변경된 플레이 플랫폼을 이용한 첫 번째 신작이다.
홀로렌즈란 별다른 영상 기기 없이 간단한 투사체로 그 위에 홀로그램을 프로젝트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기기를 말한다.
via E3 Trailers / YouTube
공개된 영상을 보면 홀로렌즈를 착용한 시연자는 크리에이티브 월드라는 음성 명령어와 함께 게임을 소개했다. 간단한 손동작으로 거대한 게임 블록 건물들이 마법처럼 테이블 위에 펼쳐져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테이블 위에 투사된 홀로그램을 확대하고 게임의 캐릭터와 아이템 등 모든 상황을 자유자재로 조종했다.특히 블록 파괴 아이템인 TNT로 땅을 폭파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홀로렌즈의 발전과 홀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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