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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갓탈렌트’ 8살 여자아이의 노래실력 화제

노르웨이갓탈렌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8살짜리 여자아이의 노래실력이 화제다.

ⓒgoogle




현재 가장 유투브를 가장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8살 짜리 소녀 노래영상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인 안젤리나 조단(Angelina Jordan)은 노르웨이 갓 탈렌트(Norway's Got Talent)에 도전했으며, 8살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소울’ 가득한 목소리는 심사위원은 물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슬픔에 가득 잠긴, 어둡고, 애처로운, 약간은 회의적인, 누군가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이 감정을 8살배기가 노래로 표현한다고 하면 믿을 것인가? 

일단 조단이 부른 Fly me to the moon을 들어보자.


ⓒyoutube


하얀색 원피스에 맨발은 조단의 트레이드 마크다. 눈을 지그시 감고, 음의 절정마다 구석구석 적절히 감정을 섞어 에코를 조절하는 숙련된 음색은 왠만한 성인 가수를 능가한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동안에는 조단의 눈빛과 숨소리마저 음표가 됐다.  

조단이 오디션에서 처음 도전하면서 부른 노래 Billie Holiday의 Gloomy Sunday는 유투브에서 현재 6백만 조회수를 훌쩍 넘었다.

ⓒgoogle


이 노래 신동은 2살 때부터 이미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사실 영어는 조단의 모국어가 아니다. 인터뷰에서 “슬픈 노래를 부를 때 슬픈 내용의 가사를 다 이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영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가끔은 엄마가 가사를 설명해줘요. 가사를 이해해야 노래를 완전히 소화할 수 있어요”, “노래를 이해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노래하는 그 감정을 말도 다 표현할 수는 없어요.”라고 답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