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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발코니서 1층 남편에게 아기 전달한 여성 (영상)

계단을 내려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2층 창문에서 남편을 향해 아이를 던진 엄마의 행동이 논란에 휩싸였다.

via WorldViral /Youtube

 

계단을 내려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2층 창문에서 남편을 향해 아이를 던진 엄마의 행동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Astana)에 사는 아크보타 린자노바(Akbota Rynzhanova)는 최근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옆집에서 겨우 18개월 된 아기를 발코니에서 떨어뜨리려 하고 있던 것이다.

 

1층에서 남편이 아이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크보타는 옆집 부인의 행동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via WorldViral /Youtube

 

아크보타에 따르면 당시 급박하게 움직여야 하는 위급상황도 아니었다. 

 

그는 "대체 한 층 내려가는 게 얼마나 귀찮길래 아이를 베란다에서 던질 수 있냐"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아이가 장난감도 아니고, 혹시 남편이 아이를 제대로 못 받고 그대로 추락했으면 어쩔 뻔 했냐"며 몸서리쳤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확산됐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모의 행동이 너무 무책임하다는 한편 영상 속 아기가 그리 심각해보이지 않고 딱히 고통스러워 보이지도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