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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GD처럼 ‘패션피플’의 감각적인 피팅 노하우 5

외모도 ‘능력’이라고 평가받는 시대이다. 하지만 옷 잘 입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패션 센스가 약한 당신을 위해 ‘옷 잘 입는 노하우 5가지’를 소개한다.


 

단순히 옷장을 열어 가장 노멀한 아이템을 주워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웃음을 터뜨렸다면 당신은 '패션 테러리스트'가 틀림없다.

 

외모도 ‘능력’이라고 평가받는 시대이다. 하지만 옷 잘 입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한 번 사는 인생, 기왕이면 '패셔니스타'로 화려하게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패션 센스가 약한 당신을 위해 '옷 잘 입는 노하우 5가지'를 소개한다.

 

1.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와 스타일을 알자!

 


 

모델이 입은 옷을 보고 마음에 든다고 덜컥 구입했다가는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옷장에 묵혀둘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예쁜 옷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못 했을 경우 돈을 쓰고도 '굴욕'을 맛볼 우려가 높다.

 

자신의 장단점, 즉 다리가 굵은 편인지, 얼굴이 동그란 편인지, 혹은 가슴이 큰 편인지 여러 조건을 냉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고를 수 있다. 

 

자신의 체형과 피부톤에 어울리는 옷을 사기 위해서는 퍼스널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거나 자신과 비슷한 연예인의 스타일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브랜드에 집착하지 말자!


via 노홍철 닷컴

 

간혹 '옷이 날개다'라는 말을 '비싼 날개'로 착각하는데, 금으로 날개를 만들면 무거워서 날 수 없다. 

 

진정한 '스타일'은 가격이 아니라 어울리는 옷을 입었을 때 나오는 것이다. 상표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만 당신의 개성과 스타일은 발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명품 브랜드 옷을 입어도 패션테러리스트가 많다.

 

단순히 브랜드를 따지다보면, 비용만 많이 들 뿐만 스타일링에 한계를 직면하게 된다. 때문에 트렌드 아이템이나 스타일링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대문, 온라인 쇼핑몰, SPA 브랜드 등에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3. '올 블랙'으로 입었다면 백(bag)만은 포인트를 주자!

  

길을 걷다 보면 온몸에 포인트를 준 화려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패션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이 중요하다. 멋 부리려고 더하면 더할수록 촌스러워진다.

 

이를테면 전체적으로 베이직한 블랙이나 네이비, 그레이 컬러를 사용했다면 밝은 색의 컬러로 한 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

 

국내에서 많은 이들이 모노톤 계열의 옷을 많이 입는다. 이는 패션테러리스트는 될 순 없지만, 센스 있다는 말도 듣기 어려운 패션이다. 

 

하지만 밝은 컬러 아이템 하나로 포인트를 주면 어디 가서도 '옷 잘 입는다'는 소릴 들을 것이다. 팔찌, 시계, 가방 등 컬러 하나로 스타일 지수를 높여보자. 

 

4. 가로수길, 홍대 등 '멀티편집 샵'을 가보자!



 

백화점, 아울렛 등에 있는 단순한 브랜드샵만 돌아다니기 보다는 멀티편집샵을 가보자.

 

신사동 가로수길, 홍대, 삼청동 등이 패션피플의 핫플레이스인 이유도 멀티편집 샵이 많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의 누나가 운영하는 '레어마켓'이나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아기자기한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가득한 '믹샵', '에이랜드' 등 새롭게 뜨고 있는 편집숍들을 찾아다녀 보자. 

 

멀티편집샵에는 평범하고 밋밋한 아이템이 아닌 디자이너들의 고유한 색이 담이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과하지 않으면서도 유니크한 아이템이 많다. 

 

남들이 입지 않은 옷이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다면 그 자체로도 패션피플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5. 쇼핑 전 가상 피팅 앱으로 어울리는 룩 살펴보자!



via STARMONZ

 

 

예쁜 옷을 발견했는데 실험적인 옷이라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대략 난감할 때가 많다. 

 

또 온라인 쇼핑몰에서 미리 입어보지 못하고 산 옷이 당신을 패션테러리스트로 만들 수도 있다. 

 

이제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가상으로 미리 옷을 입어볼 수 있는 '피츄인(fituin)'이라는 패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된다.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샤이니 키(Key)와 모델 송해나 등 많은 패셔니스타들도 이 앱을 사용했다. 

 

'피츄인'은 구매하고 싶은 옷들이 서로 매치가 되는지 모델에게 직접 입혀 가상으로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잡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본 아이템을 찍어서 자신의 전신 사진에 입혀보기만 하면 된다. 

 

직접 발품 팔아 쇼핑을 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어울릴 수 있는 옷을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게 만드는 '피츄인'이 당신에게 '패션 피플'이라는 칭호를 가져다 줄 것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