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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주연 <역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현빈의 제대 후 복귀작 <역린>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류승룡과 출연배우들의 호연속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표적>이 2위에 올랐다.

영화 '역린'의 스틸컷 ⓒYouTube


현빈의 제대 후 복귀작인 '역린'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개봉 첫날인 4월 30일 전국 947개 상영관에서 28만 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53.4%)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개봉 첫날 기록인 19만명을 뛰어넘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역린'보다 이틀 늦게 시사회를 하면서 뒤늦게 주목받았지만 류승룡의 묵직한 맨몸 액션과 빠른 전개, 숨어 있던 배우들의 활약으로 호평받으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표적'이 개봉 2주차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표적'은 전국 576개 상영관에서 10만 5천여명(19.7%)을 모았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752개 상영관에서 10만 4천여명(21.2%)의 관객이 찾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3D, 4D 등으로 상영해 매출액 점유율은 '표적'보다 높다. 누적 관객은 199만 명을 기록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