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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강한 낮 12시~4시, 선글라스 꼭 쓰세요”

안과 전문의들은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에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으면 안구에 화상을 입는 ‘광각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햇살이 따가워지는 여름, 눈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MBN 보도에 따르면 안과 전문의들이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에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으면 안구에 화상을 입는 '광각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광각막염은 눈에 화상 증세가 나타나면서 염증을 유발하는데, 시야가 흐려지고 이물감이나 눈의 충혈이 생기고 통증이 찾아온다.

 

이를 방치할 경우 백내장 등과 같은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생활 속 간단한 수칙 몇 가지만으로도 광각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외출 시에 가능하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장 자외선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다.

 

또 하루에 10분 정도 눈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광각막염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양쪽 눈 주의 뼈대를 꾹꾹 눌러주기만 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