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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청바지 핏보고 다이어트 결심한다” (연구)

여성들은 ‘몸무게’보다 ‘청바지 핏’을 살이 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몸무게'보다 '청바지 핏'을 살이 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여성의 세 명 중 두 명인 66%가 청바지 핏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한다고 보도했다.

 

딱 맞던 청바지를 입어보았을 때 작아 불편하면 살을 뺄 필요성을 느끼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다.

 

반면 영국 남성들은 전체의 26%만이 이러한 경향을 보였으며, 청바지 입어보기보다 체중 재기를 선호하는 비율이 여성에 비해 높았다.

 

영양사이자 헬스 트레이너인 잭 브래니프(Jack Braniff)는 "옷의 핏과 체중이 몸매 관리에 있어서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하며, 두 가지 모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당신이 체중 감량을 중요 목표로 한다면 우선 체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체중만큼 중요한 요소인 체지방 비율이나 체격을 측정하는 데는 옷핏이 중요하다. 다이어트할 때 어느 면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슬리밍 월드(Slimming World)와 영국 암 연구소의 공동 연구를 통해 도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