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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인수한 MS, 세계 스마트폰 시장 흔들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노키아 휴대폰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세계 최고 소프트업체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했다.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노키아 휴대폰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MS는 올 1분기 내에 노키아의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중국과 한국 등에서 규제 당국 심사가 지체돼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다.
 

"MS가 스마트폰 하드웨어 시장 진출로 애플과 삼성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CNBC는 전했다.
 

MS는 노키아 인수를 통해 독자적으로 윈도폰 생산체제를 갖춰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스마트폰 OS 시장점유율은 구글 안드로이드의 경우 78.6%, 애플은 15.2%이며 윈도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3.3%에 불과하다.
 

美 월스트리스저널은 노키아와 MS의 인수가 단기간 내에 효과를 보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MS는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노키아에 자금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며 노키아의 3만 인력을 구조조정 해야 하기 때문.
 

한편 MS의 노키아 인수는 스마트폰 시장뿐만 아니라 PC와 태블릿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CNBC는 내다봤으나 니혼게자이신문은 MS는 스마트폰 시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노키아를 인수했지만 애플과 구글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MS가 도박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MS가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새로운 바람이 불게 할 것인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시장점유율을 뛰어넘지 못하고 결국 실패할 지를 두고 관련 업계는 의견이 분분하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