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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콜라에 대해 몰랐던 ‘불편한 진실’ 6

‘다이어트’가 표기된 음료 앞에서 소비자들은 심리적으로 위안을 받는다. 하지만 다이어트라는 말에 현혹되어선 안된다.

 

콜라와 같은 탄산 음료가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콜라나 제로 콜라 등 '다이어트'가 표기된 음료 앞에서 소비자들은 방심하기 마련이다.

 

'다이어트'라는 수식어가 비만을 막아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라는 말에 현혹되어선 안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다이어트 콜라'에 대해 모르고 있던 '불편한 진실' 6가지를 소개한다.

 


 

1. 제로 칼로리가 아니다

 

다이어트 콜라의 영양 성분 표시를 보면 열량이 0kcal로 표시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0kcal는 아니다.

 

식품 위생법 규정에 따라 100㎖당 5kcal 미만일 때는 0kcal로 표시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기된 것이다.

 

실제 다이어트 콜라 한 캔에는 일반 콜라의 25%정도의 칼로리가 들어있다.

 

2. 허리 사이즈가 늘어난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Texas) 연구진은 다이어트 콜라를 즐겨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10년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 콜라를 즐긴 사람 가운데 약 70% 가량이 허리 사이즈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지 않은 사람은 약 12% 정도만 허리 사이즈가 늘어났다.

 


 

3. 식욕 증진을 부른다

 

다이어트 콜라에 함유된 합성 감미료 중 아스파탐(aspartame)은 설탕보다 2백배 이상 감미도가 높지만 칼로리는 낮다.

 

이 합성감미료는 단맛만 느끼게 할 뿐 실제로는 열량이 낮아 두뇌의 식욕 억제 기능을 떨어뜨린다.

 

다르게 해석하면 오히려 음식을 과잉 섭취를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므로 다이어트 콜라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4. 일반 콜라보다 카페인이 높다

 

영국의 선데이타임즈(The Sunday Times)가 의뢰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콜라의 카페인 함량은 139㎎/ℓ이고 일반 콜라의 카페인 함량은 109㎎/ℓ이다.

 

이는 다이어트 문구가 박힌 제품이 오히려 30㎎/ℓ정도의 카페인을 더 함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카페인 과다 섭취 시 불면증, 신경과민증상, 속쓰림,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5. 신진대사 장애가 발생한다

 

미네소타 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다이어트 콜라를 한 잔씩 마시면 신진대사 장애가 발생할 위험률이 36% 증가했다.

 

신진대사 장애는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 증가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이는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6.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는 '지난 10년간 하루 4잔 이상의 콜라를 마신 사람은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자제한 사람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30% 높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다이어트 콜라를 먹은 사람들의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