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연예계 ‘닭살 부부’

스타들은 늘 열애설과 결별설에 시달린다.

대중에게 보여지는 직업 특성상 그들의 사랑이 오래가지 않을 거라는 일부의 선입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말 영화처럼 서로 꽁냥꽁냥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연예계 대표 닭살 부부들이 있다.

보는 사람마저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드는 깨소금 볶는 연예인 부부 7쌍을 소개한다. 

1. 지성 - 이보영 부부

드라마에서 만난 지성 - 이보영 부부는 7년이라는 오랜 연애 끝에 2013년 결혼에 골인해 오는 6월 예쁜 아기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최근 이보영이 높은 시청율을 기록한 지성의 드라마 현장에 "우리집 가장을 잘 쓰고 돌려달라"는 애교섞인 멘트와 함께 간식차를 보낸 사실이 공개돼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2. 유지태 - 김효진 부부

최근 출산한 아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유지태 - 김효진 부부는 연예계 대표 커플로 오랜 공개 열애 끝에 2011년에 정식 부부가 됐다.

김효진과 5주년이 되는 12월 2일에 맞춰 미리 결혼식장을 예약했다는 유지태의 로맨틱한 모습이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3. 이천희 - 전혜진 부부

9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1년 결혼에 성공한 이들 부부는 결혼과 동시에 엄마를 꼭 닮은 예쁜 딸 소유양을 얻었다. 

최근 자신의 취미인 '가구 만들기'에 대한 책을 내 작가로 변신한 이천희는 집에서도 뚝딱뚝딱 맞춤 가구를 만들어 멋진 남편과 좋은 아빠의 면모를 과시했다.  

4. 강병현 - 박가원 부부

최근 온라인에서 '너무 예뻐서 닮고 싶은 부부'라고 소문이 자자한 미스코리아 출신 박가원과 농구선수 강병현은 2013년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해 두 사람의 결실인 예쁜 아들을 얻은 이들은 SNS에 꽁냥꽁냥한 가족 사진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5. 이상순 - 이효리 부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만난 이효리 - 이상순 커플은 음악과 유기 동물을 위한 봉사를 통해 사랑을 키워오다 2년 열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제주도에 신접살림을 차린 두 사람은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여전히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  

6. 안정환 - 이혜원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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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테리우스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부부는 2001년 결혼에 골인해 리원 - 리환 남매를 두고 있다.

최근 안정환이 예능프로에서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이며 결혼 1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7. 션 - 정혜영 부부

선행 부부로 유명한 션과 정혜영은 이상적인 가족의 끝장판이다.

네 아이를 둔 두 사람은 부부 싸움을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결혼 기념일마다 기부를 하는 션 - 정혜영 부부는 그야말로 '영화 같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