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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짜리 밥 먹고 종업원에게 21만원 팁 준 손님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에는 최근 여성 종업원이 손님에게 뜻밖의 팁과 메모를 받아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전했다.



손님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식당 여종업원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는 신용카드 영수증과 짧은 메모를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여성 브랜디(Brandi)는 최근 가게 주인에게 한 손님이 자신에게 팁을 지불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주인이 보여준 손님의 신용카드 영수증에는 식사값 9달러(한화 약 9천710원)를 지불한 내역이 기재돼 있었다. 

 

이 외에도 손님은 브랜디에게 팁으로 무려 200달러(한화 약 21만5천840 원)를 지불했다.

 

또한 손님은 그녀에게 직접 손글씨로 적은 메모를 남겼다. 메모를 본 여종업원은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via Imgur

 

메모에는 "브랜디 씨, 친절한 서비스에 감사드려요"라며 "우연히 당신이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어요. 아들을 만나는데 이 돈을 쓰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당시 브랜디는 동료에게 멀리 떨어져 지내 자주 보지 못하는 아들이 그립다는 말을 했고, 곁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손님이 그녀의 말을 들었던 것이다. 

 

브랜디는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친절한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주위에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