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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kg 곰과 화보 촬영한 러시아 모델들 (영상)

동물 사냥 반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거대한 곰과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는 모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Caters TV

매혹적인 포즈를 취한 모델과 거대한 곰이 함께 있는 영상과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동물 사냥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위해 한 사진작가가 찍은 화보와 그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화보 촬영은 러시아 모스크바(Moscow) 교외의 숲에서 이뤄졌다. 

사진작가 올가 바란체바(Olga Barantseva)는 650kg의 거대한 곰 스테판(Stephen)과 모델 마리아 시도로바(Maria Sidorova), 리디아 페티소바(Lidia Fetisova)의 친밀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via Olga Barantseva

화보 속 모델들은 곰과 포옹하기도 하고 설원에 같이 누워있기도 하는 등 스테판과의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가 바란체바는 "이 화보를 통해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사람들이 동물을 사냥하기보다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보 촬영에 임한 거대곰 스테판은 태어난지 3개월째 사냥꾼에 잡혔다가 주인인 유리 판테린코(Yuriy Panteleenko)에게 구출됐으며 이후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via Olga Barantseva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