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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남 ‘로다주’ 열받게 한 무개념 리포터 (영상)

영국 런던에서 프로모션 중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터뷰 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via Channel 4 News /YouTube

 

영국 런던에서 프로모션 중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터뷰 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인터뷰 중 리포터의 불쾌한 질문 세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크 러팔로 감독 등은 얼마전 중국 투어를 마치고 현재 영국 런던에서 프로모션 중이다.

 

영국의 '채널 4'와의 인터뷰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질문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채널 4의 리포터 크리슈난 구루 무르티 (Krishnan Guru-Murthy)가 그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 질문한 것이다.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수감됐다가 출소 후 '뉴욕 타임즈' 와의 인터뷰에서 한 대답에 대해 "기억 나냐?"며 언급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금 우리 영화 홍보 중인 것 아니냐" 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크리슈난은 계속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과거 약물 중독과 아버지와의 관계 등 민감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안합니다. 우리 지금 뭐하는 건가요?" 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하지만 크리슈난은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뷰 모습이 담긴 영상과 "아이언맨의 냉랭한 순간"이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매너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는 것은 영상의 6분 전후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via Channel 4 News /YouTube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