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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실패를 부르는 못된 습관 7가지

우리 생활 곳곳에 도사리고 있지만 그동안 간과했던 다이어트 실패 원인을 파악해 다이어트 성공 확률을 높여보자.

 

'이번에는 꼭 살 빼서 예쁜 옷을 입어야지'

굳게 결심하고 본격적인 살빼기에 돌입해 보지만, 아무리 해도 효과 없는 다이어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살을 부르는 일상의 못된 습관들을 바로잡아 다이어트 성공 확률을 높여보자.

1. 아무 운동이나 일단 시작하고 본다

자신의 체형과 체질 또는 목적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운동은 몸매 라인만 살짝 정리하는 데 그칠 뿐 큰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게다가 불필요한 지방을 걷어내는 것이 아닌 근육만 과도하게 키우는 꼴이 돼 목표한 아름다운 몸매는커녕 자칫 울룩불룩한 몸매가 될 수도 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며 포기하기 전에, 충분한 자료 검색과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 파악하자.



2. 음료를 물처럼 마신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특히 적정량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은 열량을 소비하는 데 필수이며, 물이 부족하면 대사가 느려져 살이 느리게 빠진다. 

그런데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심한 입을 달랜다며 칼로리가 높은 음료를 하루에 몇 잔씩 섭취하면 밥을 적게 먹어도 아무 소용 없다.

맹물이 싫다면 슬라이스한 레몬, 라임 등을 추가한 물을 마셔보자.

3. 아침밥을 수시로 거른다 

오늘은 꼭 아침밥을 먹겠다고 다짐해도 한 술, 두 술 뜨다 보면 자꾸만 감기는 눈꺼풀을 견디지 못하고 침대로 직행하게 된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거른 채 굶주린 상태로 활동하면 끊임없이 음식이 당기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결국 칼로리가 높은 군것질로 배를 채우거나 점심을 양껏 먹게 되는 실수로 이어진다. 

이렇게 불규칙한 식사가 반복되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4. 저지방 음식을 맹신한다

'기왕이면 저지방'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가 먹는 저지방 식품에는 예상 외의 함정이 속속 숨어있다.

그중 하나는 지방을 낮춰 맛이 없어진 음식에 '설탕'이라는 대안을 쓴다는 점이다.

일례로 일부 무지방 버터에 맛을 내기 위한 당분이 더 많이 들어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다이어트할 때도 '입에 달면 몸에 쓰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5. 채소만 먹는다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채소만 먹을 경우, 섭취하는 탄수화물이나 지방량 자체는 적어지지만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신체 밸런스를 망칠 수 있다. 

또한 채소만 먹어 체중을 급하게 줄일 경우 급격한 체중 변화로 인해 피부가 축 처지는 등 후유증이 오기도 한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등 기타 필수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하며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자.



6. 운동 했다는 이유로 많이 먹는다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했으니 괜찮다, 많이 움직였으니 배고프다는 이유로 운동 후 식사량이 오히려 증가하기도 한다.

혹시 운동으로 소비한 칼로리와 운동 후 먹는 음식의 칼로리가 비슷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한 시간 동안의 조깅은 약 600Kcal를 소비하는데, 이는 라면의 칼로리 500~600Kcal와 비슷하다. 죽어라 뛰어도 라면 하나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얘기다.

하루 1~2시간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착각이다.

7. 매일 몸무게를 잰다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이들은 하루 한 번씩 몸무게를 재거나 신체 치수를 잰다.

궁금증을 참지 못해 올라간 체중계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내일은 밥을 한 숟가락 더 덜어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다이어트를 할지라도 살은 감소기, 정체기 등의 사이클을 거치며 계단식으로 빠진다.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지는 시기가 분명 있다.

숫자 변동에 집착하기보다는, 주기를 정해놓고 몸무게와 허벅지, 종아리, 허리, 팔뚝 등의 수치 변화를 체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