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아기 백일이라고 이웃집서 선물 주고갔어요”

아기의 백일을 맞아 이웃집에서 깜짝 선물을 건네준 사연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via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아기의 백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웃집에서 깜짝 선물을 건네준 사연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퇴근길에 발견했다"면서 이웃집의 따스한 마음이 담겨있는 아기 백일 선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선물은 쇼핑백에 담겨 A씨의 현관 문고리에 걸려있었고, 축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도 함께 담겼다. 
 
포스트잇에는 "안녕하세요 앞집입니다"로 시작해 "예쁜 아기의 백일이 이쯤인 것 같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조그마하게 성의 표시했습니다. 아기 백일 축하하고 예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늘 기도하겠습니다"고 적혀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어떤 선물인지 궁금해하자 A씨는 옆집에서 선물해준 아기 옷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A씨는 이웃집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현관문에 선물이 걸려있던 모습을 찍어 인화한 뒤 이웃집에서 포스트잇에 써준 편지와 함께 집 안의 보드판에 붙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A씨가 올린 따뜻한 사연에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정말 훈훈한 이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물의 주인공인 아기는 오는 14일 백일을 맞는다고 한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