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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손녀, ‘세월호 노란리본’ 눈길 (사진)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숀 헵번 페러와 그의 가족들이 세월호 기적의 숲 조성 관련 기자간담회에 ‘노란리본’을 달고 등장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Via @Bozzangg /Twitter

오드리 헵번의 손녀 엠마 캐슬린 페러(Emma Kathleen Ferrer)와 그녀의 가족들이 기자간담회에 '노란리본'을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故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숀 헵번 페러(sean hepburn ferrer)와 그의 가족들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세월호 기적의 숲' 조성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숀 헵번 가족 모두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등장했는데, 특히 숀 헵번의 딸 엠마 캐슬린 페러는 노란색 목도리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숀의 아내 카린 호퍼 헵번 페러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많이 희생된 이번 사건을 '참극'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며 유족들이 겪었을 슬픔에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또한 엠마 캐슬린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다"며 "부디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세월호 유족에게 건넸다. 

 

한편, '세월호 기억의 숲'은 세월호 사고로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영원히 추모하기 위해 숀 헵번이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에 제안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오는 10일 전라남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서 숲 조성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