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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커지니까 노래하지 마"라는 악플 보고 '센스' 있게 대처한 태연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자칫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댓글에 센스 있게 대처를 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태연이 콧구멍을 지적하는 팬에게 센스 있는 일침을 가했다.


지난 25일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던 태연은 신곡 '몰랐니'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던 중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던 태연에게 한 팬이 "언니 콧구멍 커져. 노래 부르지마"라고 댓글을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이에 태연은 카메라를 노려보며 씩씩 거리다가 코를 막고 '몰랐니'를 열창했다.


코맹맹이 노래를 이어가던 태연은 "그럼 이렇게 노래 불렀으면 좋겠니!"라며 자칫 기분 나쁠 수 있는 댓글에 현명하게 대처했다.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던 것도 잠시 태연은 우는 척하며 고개를 숙이고 엉엉 소리를 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그는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들고선 "내 콧구멍까지 사랑해 줬으면 좋겠어. 콧구멍 is my 일부분. 좋아해줬으면 좋겠어"라며 울상을 지었다.


시무룩해진 태연의 코딱지까지 사랑한다는 팬과 '태연의 콧구멍을 사랑하는 모임'을 만들겠다는 팬들이 등장하자 태연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한없이 콧구멍을 자랑했다.


태연의 방송을 본 팬들은 "소리치는거 너무 웃기다", "반응 완전 귀여워", "코 막고도 노래 잘하는 태연 클래스" 등 다양한 호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YouTube 'whyha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