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회원들이 직접 뽑은 무조건 '빵' 터지는 레전드 장면 6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2018년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쉴 새도 없이 깔깔 웃었다.

지난 25일 MBC '추석에도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사이먼 도미닉(쌈디) 집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담소를 나누던 이들은 각자 2018년 한 해 동안 '나 혼자 산다' 중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이 손꼽은 명장면들에 시청자들도 폭풍 공감을 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음을 인정했다.

과연 출연진들이 인정한 '나 혼자 산다'의 레전드 장면은 무엇일지 영상과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다.

1. 이시언의 대장 내시경

Naver TV '나 혼자 산다'

지난 1월 대장 내시경을 했던 이시언은 수면마취에 취한 상태에서 잠꼬대를 중얼거려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내시경 검사 후 회복실로 옮겨진 이시언은 갑자기 아련하게 "현무형, 혜진이, 기안 팔십사"라고 출연진들 이름을 부르며 뜻밖의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계속 몽롱한 상태로 옹알이 비슷한 말을 읊조리던 이시언은 이유 없이 손가락을 까딱거리다가 맥박 측정기가 빠졌다.

갑자기 맥박수가 잡히지 않자 출연진들은 "죽었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그의 실수였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자지러졌다.

2. 박나래의 물 따귀

Naver TV '나 혼자 산다'

지난여름 현무 학당 특집 때 무지개 회원들은 '일출 보기' 내기를 걸고 물따귀 게임을 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기가 너무 싫었던 박나래는 이를 악물고 게임에 참여를 하며 승리를 거뒀다.

특히 그는 작은 체구와 달리 다부진 근육질 몸매와 엄청난 힘, 순발력을 뽐내며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3. 박나래과 하비에르 바르뎀 닮은 꼴

Naver TV '나 혼자 산다'

아이돌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집에 방문했던 박나래는 그의 화장 기술을 부러워하며 외국 화장에 도전했다.

이날 눈썹을 미는 것까지 감수했던 박나래는 킴 카다시안 스타일을 바라며 화사에게 얼굴을 맡겼다.

하지만 결과물은 처참했다.

왠지 모르게 어두운 낯빛과 생기 없어 보이는 메이크업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속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을 연상하게 했다.

4. 경주 롤러코스터

Naver TV '나 혼자 산다'

여름 현무 학당 특집 때 경주에서 방문한 한 놀이동산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롤러코스터를 타게 됐다.

수직 경사를 자랑하는 코스가 펼쳐지는 롤러코스터를 탄 출연진들은 충격에 휩싸인 채 표정관리에 실패했다.

그중 놀이기구를 타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던 전현무는 충치 치료 CG가 너무나 적절하게 걸맞아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5. 기안84의 패션 도전기

Naver TV '나 혼자 산다'

한혜진과 단둘의 시간을 보냈던 기안84는 완벽한 탈바꿈을 위해 패션 도전을 했다.

모델 김원중이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에 찾아간 한혜진은 기안84에게 직접 옷을 골라주며 코디의 열정을 보였다.

패션 피플들이 입는다는 패딩을 입어본 기안84는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배추벌레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6. 쌈디의 힙합 파티

Naver TV '나 혼자 산다'

쌈디는 '나 혼자 산다' 첫 출연 당시 컴백을 기념해 파티를 연다고 친한 이들에게 연락을 했다.

그가 파티에 예쁜 여자가 많이 온다고 달콤한 말을 흘린 덕에 래퍼 그레이는 풀 세팅을 하고 등장했다.

하지만 파티 장소는 닭똥집 가게였고, 그를 반기는 건 편안한 옷차림의 쌈디였다.

숍에 가서 빌려온 벨벳 재킷에 화려한 액세서리, 반짝반짝한 신발까지 완벽하게 착장한 그레이는 머쓱해하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