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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 대신 밤새 아기 돌보다 지쳐 '꾸벅꾸벅' 조는 남편

밤새 아기를 돌보다 지쳐 쓰러진 남편을 본 아내는 흐뭇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여보, 뭐해?"


"아기 재우고 있어. 당신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자…"


아기 옷을 껴안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입가에 웃음이 새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하와이 호놀룰루 병원에 입원한 아내가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공개된 영상 속 남편은 졸린 눈을 비비며 품에 안고 있던 아기 옷을 정성껏 감싼다.


이내 남편은 침실에 앉아있는 아내를 한 번 바라보며 '빙구 웃음'을 보이다 다시 아기 옷을 정성스럽게 흔든다.


밤새 아기를 돌보다 지쳐 졸고 있는 남편을 보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던 아내.


아내는 남편의 품에 안긴 아기를 몰래 빼내고 대신 아기 옷을 집어넣었다.


그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남편은 아기 옷이 아기인 줄 알고 잠에서 깰 때마다 열심히 흔들어 재우는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결혼하면서 남편은 아내에게 "세상에서 가장 듬직한 남편이 되어줄게"란 약속을 했었다.


또 그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접한 후에도 "앞으로 정말 멋진 아빠가 될게"란 말을 달고 살며 사랑군의 면모를 드러냈다.


손꼽아 기다렸던 아기가 태어남과 동시에 남편은 산후조리 중인 아내 대신 모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런 남편이 사랑스러웠던 아내는 웃음을 꾹 참고 영상을 촬영했고,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아내는 앞으로 육아 부담감이 없겠다"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