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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날 하천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취업 준비생'

취업을 준비 중이던 20대 남성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날 사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벅찼던 것일까.


취업을 준비 중이던 20대 남성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날 사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준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광주시 서구 덕흥동 극락강 광신대교 인근 하천에서 A(2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추석날 실종된 A씨의 주검은 하루만에 찾을 수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A씨를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인 경찰과 소방당국은 광신대교에서 2km가량 떨어진 물속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옷가지 역시 강변 인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취업 준비생이던 A씨는 24일 자정쯤 "부모님, 힘들었는데 고마웠다"는 내용의 유서를 써놓고 집을 나갔고, 가족들은 늦게 발견해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쯤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의 유서 내용 등을 바탕으로 그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