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 박나래 아플까봐 '손목 맞기' 벌칙 대신하겠다 나선 '상남자' 쌈디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와 래퍼 사이먼 도미닉, 웹툰 작가 기안84가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추석을 맞아 사이먼 도미닉(쌈디)네 집에 방문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윷놀이 한판을 벌인 무지개 회원들.

윷놀이에서 전현무, 한혜진 팀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기안84, 이시언 팀이 기록했다.

꼴찌는 박나래, 쌈디 팀이었다.

MBC '나 혼자 산다'

벌칙은 손목 맞기였다.

쌈디는 "나래 것까지 맞겠다"라고 말하며 박나래를 설레게 했으나, 박나래는 자신보다 가늘고 뽀얀 쌈디의 팔목에 난감함을 표하며 본인이 직접 맞았다.

쌈디는 아파하는 박나래를 위해 직접 얼음 팩을 챙겨와 손목 찜질을 해줬다.

이어 쌈디 차례. 기안84가 쌈디의 손목을 잡았다.

기안84는 하루 종일 박나래와 쌈디가 '썸'을 타며 핑크빛 기류를 뽐내는 것이 생각났는지, 잠시 머뭇거렸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어 그는 "쿨하게 보내줄게. 나래를 가져간.. 나래 잘해줘"라고 더듬으며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순간 박나래는 묘한 미소를 지었다.

듣고 있던 한혜진은 기안84의 갑작스러운 '삼각관계' 형성에 "얘 왜 이래"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시언은 박나래에게 "기안84 좋다고 할 땐 언제고.."라고 말하면서도 "쌈디 어떡해"라며 바로 쌈디 팔목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