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덕에 돈 엄청 벌어 '대치동'으로 사옥 이전하는 빅히트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힘입어 대박을 터뜨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사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사옥을 확장할 예정이다.
25일 파이낸셜뉴스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새 사옥으로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빅히트는 11월 이사를 앞두고 입주 예정 건물에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빅히트는 이 빌딩 2층과 3층을 임대했다.
지난달 시작된 빅히트의 새 사옥 리모델링은 오는 10월 30일에 끝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빅히트는 리모델링이 끝나는 대로 11월부터 신사옥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댄스 연습실과 보컬 트레이닝 공간 등을 확보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좀 더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사세 확장에는 단연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이 컸다고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을 기점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그룹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2번 연속 1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등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현지 시간) 뉴욕 UN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 행사에 한국 가수 최초로 참여해 7분간 연설하기도 했다.
이처럼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소속사 빅히트 엔터의 기업가치도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