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따라서 '입덧'하는 '사랑꾼' 남편 류승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류승수가 임신한 아내와 함께 입덧 증세를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신 14주 차인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선 류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승수는 아침 일찍 일어난 아내를 위해 직접 김치볶음밥과 라면, 구운 바나나 3종 세트를 준비했다.

아침 식사가 완성되자 아내는 류승수에게도 같이 먹자고 권했다. 하지만 류승수는 "속이 안 좋다"며 거절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옆에서 아내가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류승수는 미숫가루를 마시던 중에 속이 안 좋은 듯 계속해서 딸꾹질을 했다.

식사를 마친 후 류승수는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산부인과를 찾은 류승수는 아내가 임신한 후 본인에게 나타난 신체적 변화에 대해 의사에게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는 "요즘 제가 자기 전에 구역질이 나고 무기력해졌다"면서 "둘째 소식 이후에 컨디션이 쭉 안 좋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의사는 "쿠바드 증후군인 것 같다. '남편의 입덧'이라는 게 있는데, 현재 의학적으로는 인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보통 감정이 풍부한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내가 잘 알아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Naver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