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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쫑긋 솟은 귀가 너무 귀여워 스스로 '쓰담쓰담'하는 고양이

거울에서 자신의 귀를 발견한 고양이는 솜방망이 같은 발로 연신 쓰담쓰담 기술을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mimothekitte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거울을 통해 쫑긋 솟은 귀를 본 고양이는 스스로 쓰담쓰담 기술을 선보였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지역에 사는 스코티시 고양이 '미모'의 귀여운 영상을 소개했다.


브루클린의 한적한 창밖 배경을 바라보는 게 취미인 미모는 현재 주인과 알콩달콩 추억을 쌓으며 살고 있다. 


그의 주인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모의 세세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데, 최근 올라온 영상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imothekitten'


영상 속 고양이 미모는 주인의 방에 설치된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봤다. 


쫑긋 솟은 두 귀가 신기한지 뚫어져라 보던 미모는 이내 앞발로 자신의 머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의 모습이 귀엽고 심기하다는 듯 미모는 귀를 한참 동안 쓰다듬었다.  


미모의 주인은 영상과 함께 "미모는 정말 사랑스럽다. 자신의 두 귀를 보는데 커진 눈망울에서 당황스러움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mothekitten'


한편 고양이의 귀는 소리 탐지로 유명한 강아지보다 뛰어난 청력을 가지고 있다. 강아지는 67㎐~45k㎐의 주파수를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반면 고양이는 45㎐~64k㎐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여성의 목소리처럼 높은 음에 더 반응을 잘 하며, 한 음을 10분의 1로 쪼개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소리의 작은 변화도 감지한다.


놀랍게도 고양이의 귀는 소리뿐 아니라 감정 표현 역할도 담당한다. 고양이 귓바퀴가 뒤로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현재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밖에도 귀는 고양이가 균형을 잡거나 높은 곳에서 점프할 때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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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imotheki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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