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오늘 기분 짜증 난다"며 손님 피자에 가래침 뱉었다가 딱 걸린 알바생

한 알바생이 손님이 주문한 피자에 다량의 침을 뱉어 만드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Quinelle May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피자 가게 알바생이 손님이 주문한 음식에 침을 몰래 뱉는 장면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파자 가게 측은 즉시 운영을 중지한 후 전면적인 위생 점검 및 직원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소비자들의 불만과 원성은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홈구장인 코메리카 파크 내 피자가게 알바생이 주문음식에 이물질을 넣어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SNS 계정에는 영상 한 개가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영상을 최초 공개한 '쿠이넬 메이(Quinelle May)'는 코메리카 파크 안에 있는 피자 가게 직원의 만행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피자 가게 알바생이 손님이 주문한 피자에 다량의 침을 뱉는 장면이 포함됐다. 


이를 숨기기 위해 직원은 침 위해 피자 소스를 덮는 눈속임을 했다.


인사이트Quinelle May


영상을 촬영한 메이는 "알바생이 당일 기분이 매우 안 좋았으며 나쁜 일이 있었다"며 "과거에도 이런 짓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에 이물질을 넣는 영상을 가게 측에게 보여줬으나 '당장 나가라'는 말만 들었다. 또한, 이 영상을 내리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논란이 거세지자 가게와 경기장 운영진 측은 현재 알바생을 해고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가게와 경기장 운영진 측은 "영상이 퍼지기 시작한 지난 금요일경 가게 운영을 중단한 뒤 모든 재료를 처분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Quinelle May


그러면서 "재료 위생 상태는 경영의 우선순위다. 손님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상을 본 디트로이트 지역 주민들은 충격에 빠진 상태다. 타이거스 팬이라고 밝힌 존 스키팬더(John Schiffeneder)는 "너무 놀랐다"며 "사람들은 알바생이 이런 짓을 하는지 정말 몰랐다"며 충격을 설명했다.


한편 가래침 피자를 만든 장본인인 알바생은 다가오는 월요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Quinelle 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