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행복합니다!!"…추석 맞아 즐겁게 명절 나고 있는 군 장병들

뉴스1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한민족이 쉬는 대명절, 추석에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 중인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 

이들의 오늘 일정이 전해졌다.

추석 당일인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이 해외에 파견한 부대 장병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추석을 나고 있다.

이날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동명부대는 합동 차례를 지났다. 이후 윷놀이, 투호 등 전통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뉴스1

리비아 인근 해역에서 근무 중인 청해부대 또한 연합해군훈련 등 부여된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면서도 다 같이 전통놀이를 즐기며 명절을 보냈다. 

군인들은 또한 함께 만두와 송편 등을 빚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국방교류협력 강화 임무를 수행 중인 아크부대 장병들은 다 함께 일렬종대로 인간 글자를 새기며 국민에게 추석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합참은 "이처럼 1400여 명의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은 추석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의 본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