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몸 일으키기 '1개'도 성공 못 하고 눈물 펑펑 쏟아버린 시안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이동국 아들 시안이가 아빠 못지않은 승부욕을 불태웠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함께 축구 교실에 방문한 시안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시안이는 아빠 이동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축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국은 자신을 닮아 남다른 축구 DNA를 자랑하는 아들 시안이를 위해 본격적인 실전 교육에 나섰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또래들과 함께 하는 축구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시안이는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시안이는 달리기 부문에서는 또래를 압도하는 실력을 자랑했지만, 윗몸 일으키기에서는 달랐다.

아직 뱃심이 부족한 탓에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힘을 줬지만 한 개도 할 수 없었다.

윗몸 일으키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 시안이는 칠전팔기 도전 끝에 손을 땅에 짚고서야 겨우 하나를 해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시안이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시안이는 눈물이 계속 났지만 꾹 참으면서 "할 수 있다!"라고 외치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인터뷰에서 시안이는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 "못 일어나서 울었다"고 답했다.

아빠 이동국은 눈물을 쏟는 시안이의 모습에 "못 하는 걸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 보여주기 싫었던 모양이다. 시안이가 승부욕이 강하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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