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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호날두 키워낸 포르투갈 명문 클럽, '조기 전역' 황인범 영입 노린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조기 전역에 성공한 황인범이 포르투갈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Naver TV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또 한 명의 유럽 리거가 탄생할 수 있을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조기 전역에 성공한 황인범이 포르투갈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매체 '사포 데스포르토'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명문 클럽 스포르팅 클루브 드 포르투갈과 벤피카가 황인범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벤피카의 영입 목록에 황인범이 올라있다"면서 "한국 언론들은 앞서 스포르팅이 황인범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황인범에 대한 양 팀의 관심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지속돼 왔다. 하지만 그가 이른 입대를 선택하며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다.


그러던 중 황인범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며 전역에 성공하자 다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인범은 원소속팀인 대전 시티즌으로 복귀한 상태다. 그가 "해외 이적보다는 대전의 승격이 우선"이라고 밝힌 만큼 당장 팀을 떠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스포르팅과 벤피카는 프리메이라리가를 양분하는 최고의 명문 팀이다.


인사이트뉴스1


스포르팅의 경우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루이스 피구, 시망 사브로자, 히카르두 콰레스마, 나니, 주앙 무티뉴 등 포르투갈의 레전드들을 키워낸 클럽이다.


현 축구 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가 과거 4년여간 이끌기도 했다.


벤피카는 명실상부한 포르투갈 리그의 최강자다. 무려 36회나 왕좌를 차지해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하는 만큼 큰 무대 경험을 쌓기 적절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