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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이어 올 시즌 첫 득점 '원더골'로 터트리고 부상 당한 구자철

공교롭게도 팀 동료 지동원이 골 세레모니를 하다 부상을 당한 지 일주일 만에 구자철마저 쓰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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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시즌 첫 득점을 터트린 구자철이 또다시 부상의 마수에 걸렸다.


공교롭게도 팀 동료 지동원이 골 세레모니를 하다 부상을 당한 지 일주일 만에 구자철마저 쓰러지게 됐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8-19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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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브레멘 중원을 상대로 분투하던 구자철은 0-2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천금 같은 만회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드에서 날아온 롱 패스를 카이우비가 헤더로 떨어트렸고, 침착하게 가슴으로 공을 받은 구자철은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첫 득점이었다. 이후에도 구자철은 활발히 움직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런데 후반 22분 구자철에게 부상 악령이 드리웠다.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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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지동원이 지난 라운드에서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다 부상을 당한 지 일주일 만이었다.


당시 지동원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한 뒤 어퍼컷 세레모니를 펼치다 잘못 착지해 다리가 뒤틀렸다.


검사 결과 그는 최소 4주간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주일 뒤 비슷한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의 몸 상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0분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패배해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