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헝클어진 앞머리에 완벽 슈트핏으로 '섹시미' 폭발한 오늘자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이 완벽한 슈트핏을 뽐내며 여심을 흔들었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토트넘' 손흥민이 그라운드 밖에서 완벽한 슈트핏으로 또 한 번 여심을 흔들었다.
23일(현지 시간)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FC는 공식 SNS를 통해 수트를 입고 출근하는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 선수들은 이날 유니폼이나 훈련복 대신 깔끔한 슈트를 입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포마드로 깔끔하게 넘긴 머리와 넥타이부터 신발까지 올블랙으로 갖춰 입은 선수들은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땀 흘려 뛰는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그중에서도 단연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끈 건 손흥민이었다. 키 183cm의 손흥민은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했다.
동료들 사이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손흥민의 모습은 마치 런웨이를 보는 듯하다.
추적추적 내린 빗방울로 살짝 헝클어진 앞머리, 몸에 딱 붙는 슈트는 여심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클럽 측에 따르면 올해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 단복 업체로 독일 고급정장 브랜드 '휴고 보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선수들이 수트를 입고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브라이턴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3분 교체되기 전까지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유효 슈팅 3개를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이후 영국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인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