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4살 암투병 소년에 '항암치료비' 약 '1억원' 후원해준 맨유 선수

맨유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암 투병 중인 4살 소년에게 7만 유로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암과 싸우는 4살 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22일(한국 시간) 해외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마티치가 두산 토도로비치라는 소년의 항암 치료를 위해 7만 유로(한화 약 9185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암에 걸린 토도로비치를 위해 축구 선수들과 팬들은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벌였다.


이때 마티치는 7만 유로라는 거금을 선뜻 기부해 아이의 항암 치료를 도왔다.


인사이트마티치가 후원한 4살 소년 두산 / Instagram 'FKPartizan_EN'


처음 이 기부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라는 익명으로 기부됐었다.


하지만 소년의 아버지가 "익명의 맨유 미드필더는 마티치였다"고 밝히면서 마티치의 선행이 화제가 됐다.


한 아이의 생명을 위해 무려 9,000만원이 넘는 돈을 남몰래 기부한 것이다.


토도로비치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7년 8월부터 맨유 소속으로 뛴 마티치는 최근 '피파 월드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