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탈락했다가 '패자부활전'으로 다시 살아난 래퍼 4인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당신은 우리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파이트 머니 쟁탈전에서 탈락해 새빨간 철창에 갇혔던 래퍼들이 살아 돌아왔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에서는 패자부활전에 나선 래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이트 머니 쟁탈전 후 총 20명의 래퍼가 살아남은 가운데 프로듀서들의 제안으로 시즌4 이후 폐지됐던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프로듀서들이 직접 뽑은 대진표대로 8명의 탈락자는 1대1 매치를 펼쳤고, 총 4명이 생존에 성공했다.

불구덩이에서 '쇼미더머니'로, 탈락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래퍼 4명을 모아봤다.

1. pH-1

Naver TV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

프로듀서들의 기대와 사랑을 받았던 래퍼 pH-1은 파이트 머니 쟁탈전에서 박자 실수를 하며 탈락한 바 있다.

프로듀서들의 결정에 따라 이날 pH-1은 레디와 패자부활전 대결을 하게 됐다.

무대에 오른 pH-1은 평소와 다른 신선한 스타일의 랩으로 단숨에 귀를 사로잡았다.

레디 역시 기량을 뽐냈지만, 승리는 pH-1에게 돌아갔다.

2. 차붐

Naver TV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

차붐과 불리다바스타드도 패자부활전에서 맞붙었다.

먼저 랩을 시작한 불리다바스타드는 '고등래퍼'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연히 는 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후 차붐은 여유롭게 비트를 가지고 놀며 완벽한 랩 실력을 선보였다.

흥미진진한 대결의 결과는 차붐의 승. 비록 파이트 머니는 다 잃었지만, 차붐 역시 생존에 성공했다.

3. EK

Naver TV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

래퍼 EK도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돌아왔다.

EK는 프로듀서들이 짠 대진표에 따라 노엘(NO:EL)과 패자부활전 대결을 펼쳤다.

먼저 랩을 시작한 노엘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안정적인 플로우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랩을 시작한 EK는 타고난 박자 감각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짜릿하게 승리를 거뒀다.

4. 제네 더 질라

Naver TV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

독특한 스타일을 지닌 래퍼 디보와 제네 더 질라도 패자부활전에서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디보는 마치 노래를 하듯 신선한(?) 랩으로 무대를 채웠다.

순서를 넘겨받은 제네 더 질라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리드미컬한 랩을 폭주 기관차처럼 쏟아냈다.

흥미진진한 대결 끝에 승리는 결국 제네 더 질라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