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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삼성전기, 전장용 MLCC 생산공장 증설 결정…매수 유지"

유진투자증권 전기전자 및 IT부품 전문 노경탁 연구원이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인사이트Facebook '삼성전기'


삼성전기, 중국 텐진에 전장용 MLCC 신공장 증설 MLCC 빅사이클 장기화로 실적 호조세 뚜렷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유진투자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중국에 전장용 MLCC 공장 신축이 회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해서다.


21일 유진투자증권 전기전자 및 IT부품 전문 노경탁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전날인 20일 전장사업 확대를 위한 전장용 MLCC 신공장 증설 결정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오는 2019년 12월까지 중국 현지 토지 매입 및 인프라 구축에 5,73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라며 "2020년 중 전장용 MLCC 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LCC산업은 전기차의 보급 증가, 인포테인먼트, 세이프티, 파워트레인 등 차량 내 전장부품 비중 증가로 성장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향후 EV시장의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전장용 MLCC 공급 부족 상황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비중은 중장기적으로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MLCC 빅사이클 장기화로 삼성전기의 실적 또한 호조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기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6% 증가한 9,684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노경탁 연구원은 "MLCC 빅사이클 장기화와 전장용 MLCC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